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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c이's/일상

[일상] LEEsec이의 하루_190810

안녕하세요. 생계형 정보보안인 LEEsec이 입니다.

 

  어제 필 받아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무도 안들어왔다는 것을 보고 실망..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더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감성적으로 변하는 저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곳이 없다 생각이 드는 요즘이었거든요. 정보공유보다 제 생각을 많이 올릴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돌잔치)

 

  오늘은 대학원 동기 형의 '딸'의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아시겠지만(?) 대학원도
대학교 학부와 마찬가지로 학사 일정이 동일하기
때문에 6월 셋째주에 종강을 했습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종강 이후로 형님과 연락을 한적이 없다는 것이죠..ㅎ 사회생활이 바빠서 연락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막상 대학원을 들어갔는데, 여러 이유로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이유는 오늘 돌잔치에 초대해주신 이 형의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분야의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생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현업자인 형과 수업 끝나고 20 ~ 30 분 이야기함으로써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 다른 분야에 있다보니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다고도 느낌이 듭니다.

 

 

돌잔치 답례품(레인보우 소금)

 

돌잔치만 이야기하면 되는 것을 별이야기를 다 하네요. 아 제 일기장이니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면 되니까 상관없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안부연락을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돌잔치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7월에 돌잔치를 한줄 알았습니다. 

 

 

형! 돌잔치는 잘 하셨어요?

아니 아직 올래??

아 언제죠??

이번주 토요일 보내기 민망해서 못보내고 있었음

아 마침 시간이 돼버리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7월인줄 알고 여쭤봤었는데 ㅋㅋㅋ

(모바일 초대장)

금은 요새 많이 올라서 작은 선물 준비할게요

얼굴이나 보자

ㅋㅋㅋㅋ넹넹

선물 없어도 돼 진짜

알겠습니다 가도록 노력할게용

 

 

이 카톡하자마자 급하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무슨 선물을 해야될지 몰랐습니다. 우선 돌반지부터

찾아보았습니다, 형이 제가 부족(?)하게 사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저렴한 걸로 해야지 했습니다.

그래도 인연이 닿은지 얼마되지 않은 형이지만, 그래도 선물은 대충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순금 '비트코인'

 

찾고 찾아서 준비한 '비트코인' 돌반지(?) 입니다. 반지형태는 아니고 그냥 동전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저는 가상화폐로 돈을 잃어봤기 때문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트코인의 상징성과

무한 성장가치를 인정해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주변에서 '이런거 어떻게 했냐' 고들 하시더라구요. 정말 많이

찾아보고 고민했습니다. 돌반지는 많이 받을테니 센스있는 선물이자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편지도 짧게 써서 전해주었습니다. 의미가 잘 전달되었으면 했습니다.

 

 

뒷면

 

XX야 오늘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생략..) 정말 고마워~ 즐거운 주말 보내~~~

ㅋㅋ넵 좋아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푹 쉬세요.

 

아기가 짓던 웃음을 생각하니 절로 기분 좋아지네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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