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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c이's/국내여행

[국내][여행]전라북도_고창_선운사_청보리밭_2005

안녕하세요 LEEsec이 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전라북도 고창의 
'선운사''청보리밭' 입니다.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지금..
마스크가 일상이 된 힘든 한해를
보내는 와중에 날씨마저 더워지고 있어
답답함이 한층 더 올라가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올해 초에 계획되어 있었던 가족들과의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매년 여름휴가때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던 아빠와의 약속(?)마저 언제쯤이면
가능할지 싶습니다.. 백신이 얼른 개발이 되어 모두가
평소와 같은 삶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황이 이러해서 그런지..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빌딩숲에서만 있어서 그랬던것인지 

요새 부쩍 평소에 찾지않던 자연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추석때 벌초를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들렸던 '선운사'가 떠올랐습니다.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나지않아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도 정확히 명칭을 기억못하시더라구요.
아빠에게 전화해보라며(?), 왜 궁금하냐며(?) 추궁..

아무튼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날 아빠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

 

 

 

 

 

ㅋㅋㅋㅋ생각만해도 웃기네요. 아 참 그날에는 
아빠에게  업무 때문에 전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곤 까먹었습니다...

차리자 정신..
5월의 어느날 갑자기(?) 아침에 일단 출발부터하고
점심을 먹고 아빠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선운사' 라는 답변을 듣고, 
네비에 선운사를 쳐보니 고창..
출발할때 물어봤으면 안갔을수도..

 

 

 

 

 

근데 뭔가 자연, 그 싱그러움을 느끼러
출발~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쯤 되었습니다. 

크으~~
여전합니다. 사진들이 다 선운사입니다. 그리고 제가
선운사 선운사 하는 이유는 도솔암까지의 코스가 
약 1시간~2시간 코스인데, 거의 평지입니다. 
그 외 등산코스도 있는데,
저는 등산과는 아직 정을 붙이진 못했습니다...

 

 

 

 

 

걸어가다보면 800년인가요..이놈의 기억력..

오래된 나무도 있구요..

 

 

 

 

 

너무 싱그럽고, 산림욕이라고 하죠?
아주 지대로.. 이러다가 산에서 살 기세..는 아니고..
아무튼 너무 좋습니다. 
진짜 수도권에서 가는건 저 같이 미친놈이 
할 짓이고, 고창에서 한 두시간 거리에 계시다면
무조건 한번 아니 두번 가세요.

 

 

 

 

 

목적지 도솔암을 찍고 차로 돌아오니 6시정도
되었습니다. 하루가 다갔습니다... 

이대로 하루를 끝낼 수 없다는 생각에 
네이버 파워블로거? 의 글을 참고하여
고창에 청보리밭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대로 가기에 아쉬워 잠시 들렀는데...매년 축제까지
하는 꽤 큰..아니 엄청 큰 청보리밭이더라구요..

 

 

 

 

 

올해 축제는 취소가 되고 아는 사람만 일부 들리는
정도였습니다. 행사 취소 여파로 주차장 요금도 없고,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좋았습니다.

 

 

 

 

 

멋드러진 구름도 있고, 살짝 독수리 느낌(?)
나만 그렇게 느낌

 

 

 

 

 

청보리인척 연기(?)도 가능했고

 

 

 

 

 

달 아래에 있고(?) 뭐라는거야 진짜 ㅋㅋㅋㅋㅋㅋ

 

 

 

 

 

청보리밭 옆에 유채꽃밭도 있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제주도 유채꽃밭을 다녀온 친구말로는
제주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제주도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는 믿거나말거나 입니다. 

믿을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제주도인데..ㅎ

 

 

 

 

 

맛있는 삼겹살과 짬뽕(?)을 먹고 해산!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쯤에 벌초를 하러가는데, 
그때도 아마 선운사를 들리지않을까싶습니다. 
그때 만나자 선운사야 그때까지 싱그러움 유지할 것!

가족, 연인을 비롯한 남녀노소 모두 가보면 좋을만한
'선운사' 와 '청보리밭' 고창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