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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c이's/국내여행

[국내][캠핑]전라북도_부안_변산반도_모항해수욕장_2006

안녕하세요 LEEsec이 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전라북도 부안의
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입니다.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의 취미 
또한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캠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친해진 동료들과 취미까지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취미는 캠핑..
원터치 텐트만 갖고 있었던 저에게 캠핑은 
그닥 와닿지 않은 취미였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눠보니 캠핑은 정말 재밌는 것이더라구요.ㅎ
 

 

 

그렇게 '캠핑'을 입문하며 캠핑러가 
되고야 말았습니다.
아직은 살게 산더미지만..
장비도 사는김에 좋은 걸로 사고.. 
차......는 정신차리자ㅎ

요새 부쩍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명한 
캠핑장은  8월까지 예약이 꽉 차있어서 
캠핑하기에 어려워 
예약을 하지못한 고수들은 노지를 찾아 
캠핑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지에서의 캠핑은 화장실, 
샤워실이 없다는 것과
취사가 가능할런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죠ㅎㅎ

 

 

캠핑의자도 구매하고 캠핑 테이블도 구매하고 
LED는 회사동료에게 빌려 캠핑을 떠났습니다.
6월은 덥기 때문에 타프를 갖추지 못한 저에게
낮부터의 캠핑은 부담이 되어 저녁시간에 맞추어
모항해수욕장에 닿았습니다. 

캠핑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화장실도 꽤 크게 잘 갖춰져있어
캠핑을 하기에 딱 알맞았습니다.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하기에 
모항해수욕장으로~

 

캠핑의 C자도 모르는 두분을 모시고(?) 
1시간 거리에 있는 모항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멀리있는거 아니냐는둥 가서 뭐하냐는둥..
노래가 죄다 이별노래다 뭐다 시끄럽...
둘 다 차에서 내려...
우여곡절 끝에 모항에 도착하니 캠핑자리가 꽉차서..
텐트를 칠 곳이 없는..것 같았으나 다행히 저녁을 먹고
철수하는 가족분들이 있어서 시그니처 'MOHANG'
명당 앞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마트에서 산 이것저것들과 
편의점에서 산 라면을 먹자 
마침(?) 해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 계획은?
노트북에 영화도 넣고 예능도 많이 넣어왔는데, 
그게 뭐냐고 구박해서 패스..
할게 없었는데..배부르기도 하고 산책을 했습니다.

언덕위의 펜션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
바닷가를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사실 밤에는 바닷가를 보기 힘들기 마련인데, 
불빛 덕분에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기억이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친구들도 그래도 만족(?)스런
느낌이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들이 많이 와서 
불꽃놀이도 많이하구요. 
불꽃놀이 감성..나도..한번....감성 그만 ㅋㅋㅋㅋ 
불꽃놀이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해서 
대리만족이 상당했습니다 

 

캠핑을 처음으로 해봤는데, 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부지런해야한다는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구와 함께하느냐 또한 중요하고.

꽤 오래 친구든 누구든 만나기가 두렵고 무서웠던..
어느날 대학교때 인연으로 잊을만하면
연락해준 고마운 친구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여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