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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c이's/국내여행

[국내][여행]인천_승봉도_2탄_2007

안녕하세요 LEEsec이 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인천광역시의 
'승.봉.도' 2번째 이야기입니다.

 

미루고 미룬 숙제느낌의 블로그.. 
그래도 즐거운 여행경험을 남기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승봉도_목섬가는길

 


완벽한 날씨와 함께한 첫날
한잔을 하고..잠이 드는 것까지..좋았으나
두명의 서라운드 코골이에 한숨만....
두시간정도 잔듯...

2시정도 잠에 들었는데.. 정확히 6시 58분
아아!! 승봉도 마을이장님의 안내방송..
시계를 잘못본줄 알았습니다..
첫날에는 '와 여기서 살고 싶다' 

생각했는데 약간 취소..
코골던 친구들도 잠에서 깨

박장대소가 터졌습니다ㅎㅎ

 

 

해안산책로 가는길

 

일어난김에 펜션 주인아저씨께 전화를 해서
갯벌체험, 그물체험, 낚시체험 이 중에 가능한게
있으면 꼭 나가겠다고 전화를 하니
오후 2시에 나오시면 갯벌체험 하실 수 있다고!!
라는 답변을 듣고 

오전에는 어제 가지못한 트래킹
코스인 해안산책로를 따라 

목섬과 촛대바위를 가고자
"9시 출발"을 외치고 

두명의 코골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어서 유튜브를 보다가
9시 30분정도에도 자는 친구들을 도저히 깨울수가
없어서 혼자 펜션에서 나와 걸었습니다.
해안산책로를 향해~

 

 

해안산책로 입구

 

표지판을 따라 40분을 걸었더니
해안산책로!!

 

 

 

색깔이 다른 바위(?)

 

 

 

너도 혼자왔니?

 

 

승봉도 목섬!!

 

해안산책로를 따라 보니 목섬!!

밀물과 썰물에 따라
목섬과 연결이 되는 그런.. 뭔지 알져?
그런걸로 유명합니다.
멋있엉

 

물이 너무 맑아..굿굿

 

물 속이 다보여..
사람 속은 안보여~
아무튼
바다를 너무 오래 거닐어서 시간을 보니 12시..
결론은 촛대바위는 가지 못했습니다 ㅠ

숙소로 돌아가서 친구들 깨워서 점심 맥이고
갯벌체험하러 가야하기에 숙소로 복귀

 

 

 

오뚜기밥

오뚜기 3분 요리

어제 남은 고기

 

 

 

잔슨빌 부대찌개까지 ㅎ
배터지겄소

 

 

혼자 신났..

 

배부르게 먹고 치우니 오후 2시
갯벌 체험 출바알~!
사장님의 차를 타고 10분정도에
위치한 갯벌체험 현장 도착

 

 

계속 신났어

 

승봉도에서 갯벌체험은 다 여기서
하는 것 같더라구요..
비용은 1인당 4000원
아무튼 체험시작
아까 시작
곡괭이(?), 바구니, 장화, 장갑을 제공받아
바지락 사냥 시작!@#$

 

곡괭이는 필요없습니다. 손만 넣으면
바지락 한움큼!


?? : 아 가까이서 찍어야지
ㅋㅋㅋㅋㅋㅋ왤케 사진을 찍냐고 구박..
??: 블로그해야지 ㅎㅎ
블로그하러왔냐고 ㅋㅋㅋㅋ

 

 

한가득

 

어쨋든 한시간만에 
바지락 캐기 대에에성공!!ㅎㅎ
아 참 체험시간은 09:00~18:00
가져갈수 있는건 1인당 1kg 이었나?
맞을거에요 ㅎㅎ

 

 

 

사이좋은척 한컷(블로그용)

 

 

 

숙소에 4시쯤 복귀! 세척 시작

 

 

 

바닷물에 해감

 

 

leesec2의 밥상 바지락 칼국수

 

첫번째 미션 : 바지락 캐서 바지락 칼국수 하기 성공
레알 맛있어서 기절..

 

 

바지락 술찜

 

내친김에 바지락 술찜..조미료없이 성공 대박

 

 

바지락 한상

 

같이 한컷


.
.

.

.
.

 

 

비법 대공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로 바지락술찜은 바지락으로만 맛을
냈는데도 정말 깊은맛 아주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바지락 파티를 하고 한숨자다가
일어나니 7시 ㅋㅋㅋㅋ바지락만 캤는데
저녁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죄송

 

 

마을 풍경

 

우리가 바닷가에 왔는데 회를 안먹으면 안되겠죠?
근데 이런 시골마을의 장점............

손님이 없으면 가게문닫기..
숙소 근처의 횟집 아니 

거의 마을 전체의 횟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저 배라도 타고 나가고 싶은 심정..

 

 

 

겨우 겨우 블로그를 찾아 30분을 걸어서 
장사를 하고 있는 횟집을 발견

 

 

 

광어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다른 풍경;;
실화냐

 

 

광어 한상

 

숙소로 돌아와
아주 토실토실 쫄깃쫄깃
광어에다가 한잔
파티 시작했다 파티 끝났다

 

 

 

다음날 일어나니 비가 추적추적..
11시에 펜션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가지 못한 촛대바위를 가고자 했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점심이나 먹자하고 찾아간 어제 갔던 횟집

 

 

 

사실 마음 한켠에는 꽃게도 잡아보자
하는 어림반푼어치 양심도 없는 생각을 해소하고자
꽃게탕을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공기밥이 없길래
와 설마 공기밥 1000원 넘을라나
친구들과 속닥속닥..
가게이모 왈 

학생들 밥 많으니까 부족하면 더 먹어요
머쓱 ㅎㅎ
여윽시~! 시골인심 하핳

 

 

꽃게탕

 

맛있게 꽃게탕을 먹고
오후 3시 50분 배를 타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복귀
아주 운이 좋게도....................

월요일 퇴근시간과 맞물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두개씩 먹고 해산!

결국 두번째 미션인 물고기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먹지 못했지만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치유의 섬'이라는 칭호만큼 파도치는 소리와 
함께 잠들고 일어나는 낭만적이고 
힐링되는 분위기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마스크가 필요없을 정도로의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단점을 꼽자면 편의점이 없어서 
펜션 자체에서 슈퍼를 운영하거나
가게들이 대체로 문을 빨리 닫아 장을 보지않고 
섬에 들어가는 경우
살짝은 불편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ㅎㅎ

다음에는 낚시해서 우럭, 장어, 아귀 다 잡을거에요.
다음 여행 컨셉은 낚시~

승봉도 이야기 
안녕:)